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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독 대신 코치가 지휘 … 변칙 통한 KDB생명
시즌 중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한 데 이어 ‘지휘권 교체’라는 보기 드문 승부수를 던진 KDB생명이 효과를 봤다. KDB생명은 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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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구공은 놓았지만 농구 위한 펜은 놓지 않는다
방열 교수(가운데)는 1997년 동아시아대회에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했다. 코치는 유재학(왼쪽)이었다.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을 추억하는 이들은 이 사람을 잊지 못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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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준과 함께 스러진 ‘마지막 승부’의 추억
실업농구 삼성의 레전드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코치 김현준은 1999년 10월 2일 새벽에 사망했다. 교통사고였다. 믿기 어려운 죽음. 전날 밤 김현준은 차를 수지에 있는 숙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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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재 vs 임달식 ‘끝나지 않은 농구 전쟁’
1991년 3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기아-현대전. 전반 5분쯤 골대로 달리던 기아의 허재(44·KCC 감독·사진左)의 얼굴을 전담 수비수인 현대 임달식(45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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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은퇴 뒤 ‘놀 시간’ 30년, 고스톱만 칠 수 있나요
내일이 ‘어버이날’입니다. 아무리 바빠도 카네이션 사들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죠. 날씨만 궂어도 쑤시다 하시더니 큰 병은 아닌지, 돈 아낀다고 먹고 싶은 거나 제대로 사드시는지 문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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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여자농구 보고 싶어, 국무회의 농땡이 친 적 있다”
“주례를 여러 번 섰다. 근데 잘 안 되는 커플이 있더라. 여자 선수들이 순진하고 세상 물정을 깊이 몰라 ‘못된’ 놈들한테 당하는 것 같다. 안 되겠다 싶어 ‘W DREAM’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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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여자농구 보고 싶어, 국무회의 농땡이 친 적 있다”
“주례를 여러 번 섰다. 근데 잘 안 되는 커플이 있더라. 여자 선수들이 순진하고 세상 물정을 깊이 몰라 ‘못된’ 놈들한테 당하는 것 같다. 안 되겠다 싶어 ‘W DREAM’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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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태진 돌려차기… 태권V 날았다
올림픽 남자 68㎏ 이하급을 손태진이 마침내 제패했다. 이 체급은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신준식,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송명섭이 정상에 도전했지만 각각 실패했던 난공불락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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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프라인blog] 초보 감독 '싸나이 최병식' 선배와 의리 걸고 '지옥훈련'
지난 3월 14일입니다.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은 최병식(40)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시켰습니다. 전임 이문규 감독이 겨울리그 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데 따른 조치였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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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는 땅콩 한재순… 실업 → 대학 → 실업 경력도 매우 독특
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20일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국민은행 가드 한재순(1m65㎝.(左)) 때문에 고전했다. 정선민.신정자.곽주영 등 국민은행의 포워드들을 모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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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 역사 향한 도전, 멈출 수 없어"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
박명수 감독(오른쪽)이 김영옥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우리은행 박명수 감독에게 우승 비결을 물으면 늘 같은 대답을 듣게 된다. "체력에서 앞섰다. 선수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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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카페] 전 축구대표 김도훈, 내달 1일 은퇴식 外
*** 전 축구대표 김도훈, 내달 1일 은퇴식 전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김도훈(36.성남 일화 코치)이 3월 1일 한국-앙골라와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공식 은퇴식을 한다. *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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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전주원의 힘
국민은행 톰슨右이 신한은행 맥윌리엄스의 팔짱을 끼고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. [천안=연합뉴스]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. 연승을 끊은 상대는 신한은행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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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 "적수가 없네" 1라운드 5전 전승
국민은행 정선민(왼쪽)이 신세계 김정은을 앞에 두고 슛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2006 겨울리그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. 힘(신정자)과 높이(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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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트 뒤흔드는 여고졸업반
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코트에서 고교졸업반 새내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. 선배들 틈에 끼어 뛰는 정도가 아니라 팀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내실 있는 농구를 한다. 신인 드래프트 1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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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희 '데뷔 깜짝쇼'… 금호생명 김지윤 묶어 국민은행 4연승 질주
금호생명의 외국인 선수 겐트(왼쪽)가 국민은행 신정자(오른쪽)에 앞서 리바운드 볼을 잡아내고 있다. [천안=연합뉴스] 2쿼터가 끝났을 때 국민은행 이경희의 유니폼은 땀으로 흠뻑 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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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프로농구] 신정자 '4쿼터의 산타'
"신정자는 쓰레받기 같은 선수예요. 흘러가는 공, 튀는 공, 죄다 쓸어 담아 넣으니까요. 뒤치다꺼리는 다 하는 거죠." 이문규 국민은행 감독이 경기 후 신정자를 앞에 두고 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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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번 겨울엔 따뜻할거야' 감독들 6인 6색 출사표
▶ 이영주 신한은행 감독=4강을 1차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. 여름리그 우승 이후 선수들이 제대로 쉬지 못했다. 전주원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선수진과 강지숙이 많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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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원 있으매 … 신한, 가볍게 1승
▶ 신한은행의 가드 전주원(中)이 우리은행 김영옥(右)의 악착같은 밀착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. [춘천=연합뉴스]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이영주 감독은 우리은행과의 2005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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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숙씨, 여자농구대표 감독 내정
대한농구협회는 10월 29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대회에 출전할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에 박찬숙(47)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. 박찬숙 신임 감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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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농구대표, 줄부상 신음… 서장훈·김주성·방성윤 등
남자는 부상 병동, 여자는 사령탑 선임 난항. 한국 농구대표팀의 현재 상황은 '대란(大亂)'이다. 남자대표팀의 서장훈(2m7㎝), 이규섭(1m98㎝.이상 삼성), 김주성(2m5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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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은 '농구 여왕'… 중부선발, 올스타전 1점 차 승리
삼성생명의 박정은(사진)이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(MVP)로 뽑혔다. 중부선발(삼성생명.우리은행.금호생명)로 출전한 박정은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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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정 많은 수교 형, 대만 가서도 못 잊어
▶ 왕병승 대만 남자농구대표팀이 11일 부천에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연습경기를 했다. 몸집 큰 남자가 전자랜드 박수교 단장에게 다가와 인사를 한다. "형님, 안녕하세요?" 박 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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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지대 농구 '경사났네'… 창단 38년 만에 첫 우승
명지대가 팀 창단 3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. 명지대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이승환(25득점.3점슛